소매물도 철새 배움터 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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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11.15 03:77:23 | |||
작성자 | 철새연구센터 | 조회수 | 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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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정상부의 쉼터에서는 철새와의 즉석만남이 열리곤 합니다. 이달의 첫 주 주말에도 휴식을 취하던 탐방객 가족분들께 철새와의 만남을 선사하였답니다. 간략히 취지를 설명해드린 후 주머니에서 새를 조심조심 불러옵니다. 턱이 노랑빛을 띈다 하여 붙은 이름 '노랑턱멧새'. 이름의 유래와 가락지 부착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해드립니다. 날갯깃을 다듬어주니 얌전해지는 노랑턱멧새. 슬슬 보내줄 준비를 합니다. "새를 자연으로 보내주실 분?" 이렇게 물었더니 자녀들 중 언니 되는 친구가 선뜻 나섰습니다. 안전하게 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방법을 설명하며 조심스레 넘겨주었습니다. 천천히 손바닥을 펴서 새가 스스로 날아가기를 기다려줍니다. 아직은 어리둥절한 모습...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힘차게 날아가는 통에 아쉽게도 사진은 남지 못했습니다. 탐방객들께서는 엄청 눈깜짝할 사이에 간다며 놀라워합니다. 소매물도에서의 철새 배움터는 목요일~토요일 사이 11:00~14:00 구간에 진행됩니다. 기상상황이나 조류 컨디션 등의 변수가 많아 아직까지는 비공식으로 즉석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면으로나마 소식을 전해드리려 글을 작성하는 바입니다. 다음 소식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열람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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